뒤늦게 '보통의 가족'을 보았습니다. 이 영화는 기존에 여러 차례 리메이크가 되었던 외국 영화 '더 디너(The Dinner)'의 한국판 리메이크 영화입니다. 처음 이탈리아에서 1998년에 만들어졌던 이 영화는 앞서 이야기했듯 지금껏 원작을 포함하여 총 4차례 영화화 되었습니다. 지금껏 1998 이탈리아, 2013년 네델란드, 2014년 이탈리아, 그리고 2017년 미국, 이렇게 총 4번으로 그만큼 괜찮은 스토리텔링을 가지고 있는 영화겠지요?. 저 개인적으로 다른 작품을 보지 않아서 오롯이 한국판을 통해 평가를 할 수밖에 없지만 꽤나 훌륭한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이끌어 냅니다. 보통의 가족물질적 욕망을 우선시하며 살인자의 변호도 마다하지 않는 변호사 ‘재완’(설경구)과 원리원칙을 중요시 여기는 자상한 ..